매독 증상과 걸리는 이유
전 세계적으로 성병 종류 중 하나인 매독 감염이 늘어났다.
일본의 국립 감염 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이렇다.
일본 안의 매독 감염 환자는 지난해 13250명 넘어서 사상 최다 발병 건수를 기록했다.
이것은 해당 통계를 작성한 지난 1999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일본에선 지난 2019년과 2020년 매독 감염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2021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3년 연속 최대 수치를 기록 중이다.
미국은 지난 1950년 이후 최대 수치를 찍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보고서에 따르면 이렇다.
미국 내 매독 감염 건수는 지난 2022년 기준 7255건이다.
이건 전년 대비 17% 오르고 5년 전 대비 80% 올라간 수치다.
캐나다도 비슷하다.
현지 공중보건국은 최근 캐나다 매독 증가세가 급격하다고 감염 위험성을 경고한 상태다.
지난 2022년 기준 캐나다 매독 감염 건수는 1만 3953건이다.
5년 전 대비 6배 증가했다.
일본은 미국 정도는 아닌데 국내도 매독 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질병청 발표 성매개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이렇다.
지난해 매독 환자 신고는 386건으로 1년 전 대비 373건 3.5% 증가했다.
매독이 4급 법정감염병에서 3급으로 올라서 전수 감시 체계에 들어간 올해.
감염 사례가 더 늘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775건 감염이 신고됐다.
이것은 지난해 신고된 386건의 2배다.
이달에도 73건 매독 신고가 집계됐다.
매독은 세균인 매독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생식기, 전신 질환이다.
전파 위험이 높다.
선천성, 후천성으로 나뉜다.
매독은 1기~3기, 잠복 초기와 후기 매독으로 나뉜다.
성행위 시 피부 점막, 미세 마모 된 상처를 통해 매독균이 증식하며 림프, 혈류를 통해 온몸으로 퍼진다.
페니실린 요법으로 치료한다.
그 밖에 약제는 잘 안 통한다.
3주 정도 잠복기가 지남녀 1기 매독 증상이 발현된다.
대표적으로는 무통증궤양이다.
남성은 음경, 항문 주위 피부, 구강 점막에서 나타난다.
여성은 외음부, 자궁 경부에서 나타난다.
1기 매독은 성행위 시 상대 작은 찰과상을 통해 전파된다.
보통 4~6주 안에 증상이 소실된다.
3개월 뒤 전신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2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들 중 재수 없으면 3기 매독이 된다.
증상으로는 고무종, 심혈관 매독, 신경 매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