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 토마토의 부작용

스테비아 토마토의 부작용

달콤한 맛이 나는데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이것은 개량 품종으로 알고 있었지만 아니라고 한다.
또한 설탕보다 300배 더 단 맛이 나는데 혈당을 안 올려서 다이어트하는 이들이 선호하는데 이게 오히려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

한 생명과학 전문 유튜버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런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당신이 먹는 스테이바 방울토마토 비밀.'

해당 동영상은 지난 19일 기준 조회수 18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스테비아를 토양, 잎에 직접 뿌려서 흡수시킨 농법으로 키워진 토마토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건 당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
놀랍게도 우리가 먹는 건 다 일반 방울토마토에 별도로 스테비아를 주입한 것이다.
과거엔 실제 주사기를 써서 직접 주입했지만 바늘이 들어간 부분에 과일이 일찍 물러지며 유통기한도 짧게 변했다.
지금은 스테비아가 포함된 용액에 방울토마토를 담그고 나서 압력을 가해서 껍질 안으로 침투시킨다.
이 방법은 껍질에 직접적 손상을 주진 않지만 잘 물러지게 변해서 유통기한이 더 짧다.
해당 제품은 유전적 변이를 써서 단 맛을 강하게 한 것처럼 개량된 것 같지만 사실 스테비아 뿌려서 먹는 것과 같은 원리의 제품이다."

시중에 판매 중인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는 과채 과공품으로 표기된다.
또한 제로 당, 제로 칼로리란 그림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해한다며 이는 일부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전했다.

"방울토마토 자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다.
다이어트하기엔 좋다.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도 일반 제품과 같은 당, 칼로리를 갖고 있다.
이건 단 맛으로 섭취량 조절하기 쉽지 않다.
과도한 감미료 섭취는 식욕을 증가시킨다.
이게 오히려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진지하게 다이어트하려면 일반 제품이 더 낫다.
이건 가격도 1.5~2배 비싸다. 이걸 자주 먹는 사람은 제품을 그냥 사서 뿌려 먹는 게 경제적이다.
스테비아 하루 권장 섭취량은 25g 정도다.
과한 섭취는 복통, 설사를 유발한다."

스테비아 토마토의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