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 채식의 장단점과 카니보어랑 비건의 뜻
육식 채식의 장단점과 카니보어랑 비건의 뜻
지난달 27일 SBS 스페셜에 방송된 밥상 위의 소리 없는 전쟁, 육식 vs 채식.
이 프로그램에서는 육식주의자로 불리는 카니보어.
그리고 채식주의자로 불리는 비건 간의 논쟁을 조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육식주의자 카니보어, 채식주의자 비건.
고등학교 보건교사인 이 씨.
"간호학과를 나왔다.
건강한 식단을 지속했지만 건강이 점점 안 좋아졌다." - 이 씨
그는 육식주의자다.
그는 얼핏 보면 오로지 고기를 먹기 위해서 지내는 듯하다.
그는 밥은 먹지 않고 식물 관련된 것도 전혀 섭취하지 않고 지낸다.
그는 고기는 지방이 많은 부위를 선호한다.
그는 고기를 굽고 나서 남은 기름은 면포에 거른 뒤 천연 식용유로 이용한다.
그는 하루에 두 끼 정도 먹는다고 한다.
그는 레벨 40을 찍고 나서부터 각종 염증 질환에 시달렸다. 그러다가 우연히 카니보어라는 식단을 알게 됐다.
그는 채소, 고춧가루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수록 잦은 복통에 시달렸고 식단을 변화한 뒤 그런 게 사라졌다고 말한다.
카니보어 식단을 하는 다른 이는 탄수화물이랑 채소를 끊었다.
식단의 95%를 고기로 채운 뒤 살이 빠지고 근육량은 늘었다.
10년 전의 체중으로 돌아갔다고 말한다.
"식물의 8할 이상이 독성이 있다.
빠르게 문제를 일으킨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물은 극히 일부분이다.
이마저도 방어용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식물을 먹는 동물의 생물학적 기능을 방해한다."
렉틴이란 요소가 장의 상피 세포를 공격하고 장에 염증과 누수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인간의 자가면역에서 일어나는 감염의 경로가 된다고 말한다.
카니보어를 고수하는 이들은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채소랑 곡물보다는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가공이 안 된 신선한 고기, 동물의 내장까지 섭취할 것을 권했다.
내장을 먹지 않으면 다양한 영양 결핍이 발생한다.
내장을 먹어야 동물이 주는 완벽한 영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채식
이에 비건 전문가인 콜린 캠벨(코넬대 영양생화학과 명예 교수)은 이렇게 일축했다.
"랙틴에 대한 주장은 지나치게 과대평가됐다."
그는 카니보어 식단을 하며 지내는 이들이 채소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서 저렇다고 말한다.
이어서 닐 버나드 교수(조지 워싱턴 대학)는 육식 위주의 식단은 건강하지 않고 일반적인 생명 작용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카니보어 전문가인 폴 살라디노는 그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
어리석고 동물 고기랑 내장은 사람에게 있어 영양가가 높고 고기랑 내장으로 구성된 식단이 인간에게 최적이라고 주장한다.
채소에는 비타민 B12가 없다고 한다.
비타민 B12는 신경세포 합성, 적혈구 생성, 면역력 키울 때 필요하다.
운동 의학 전문의는 저런 게 부족해서 비건은 아플 것이란 입장.
또한 보조제를 먹는 경우 영양학적으로 이상적일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고기에는 비타민 C가 부족하다고 한다.
하지만 고기에 간을 추가 시 그것도 채워져서 고기가 더 낫다는 게 육식주의자들의 얘기다.
잡담
나는 채식주의자도 아니고 육식주의자도 아니다.
그런데 채식만 하면서 지내는 거나 육식만 하면서 지내는 것은 본인 마음이기는 해도 저마다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채식을 하는 게 안 좋은 이유에 관해서는 위에서 말한 것도 있을 테지만 난 채소를 간간이 먹고 지낸다.
물론 많이 먹지는 않고 적당히 말이다.
육식을 하는 게 안 좋은 이유는 요즘에는 병든 소, 돼지, 닭이 파다하다.
또한 유전자 조작이 된 식품과 곡물을 먹고 주사 맞고 자라난 괴물이나 다를 바 없는 동물들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저 둘은 제각기 문제점이 있는데 반대로 몽골 초원에서 유목민 생활하면서 지내는 이들은 고기만 먹고 지내도 건강하다.
결국에는 육식이건 채식이건 본인 마음이지만 저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사람이 문제여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도시에서 지내며 넘쳐나는 정보에 현혹이 돼서는 오염된 토지, 가공식품, 공장 등에서 자라나고 나온 식품.
이것을 먹고 지내면 그게 채식이건 육식이건 간에 둘 다 탈이 나고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오래 지내고 싶다면 TV 끄고 스마트 폰으로는 전화만 하고 도시를 등지고 산골짜기.
이곳에 들어가서 지내는 게 더 낫다. 아니면 유목민들처럼 하고 지내는 게 더 낫다.
육식 채식의 장단점과 카니보어랑 비건의 뜻